김의겸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일 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가 공직에 있을 당시 내부에서 얻은 정보를 재테크에 활용했을 가능성을 제기했다. 김 의원은 이날 한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장인 찬스를 받은 데다가 경제기획원과 정부에서 얻은 정보를 가지고 대단히 기민하게, 발 빠르게 재테크를 한 게 아닌가라는 의심을 지울 수 없다"고 주장했다.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가 내년부터 시행될 예정이었던 가상자산에 대한 과세 시기를 2년 연장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추 후보자는 2일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가상자산 과세와 관련된 류성걸 국민의힘 의원의 질의에 "큰 틀에서 금융투자소득세가 2년 유예되면 가상자산 과세도 같은 틀에서 2년 유예되는 것으로 보는 게 맞다&q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는 2일 "법인세 세율을 인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추 후보자는 이날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인사청문회에서 '법인세율을 22%에서 25%로 조정했는데 이에 대한 후보자의 견해는 어떠한가'라는 김영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 앞서 문재인 정부는 법인세 최고 세율을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2일 지역 민생 행보로 경기권을 찾았다. 대선에서 당선에 이르게 한 주민들에 감사를 표하고 지역 민생을 챙긴다는 '약속과 민생의 행보'의 일환이라는게 당선인 측의 설명이지만 이날 일정에 김은혜 경기지사 후보가 동행, "명백한 선거 개입"이라는 비판을 불렀다. 윤 당선인은 이날 경기 일산, 안양, 수원, 용
대통령직 인수위원회가 청년들의 장기 목돈 마련을 위해 최대 10년짜리 '청년장기자산계좌(가칭)'를 내년에 출시할 계획이다. 이를 포함한 청년도약계좌 가입 대상이 수백만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김소영 인수위 경제1분과 인수위원은 2일 서울 종로구 통의동 인수위에서 청년내일저축계좌, 청년장기자산계좌(신규)를 골자로 한 '청년 자산형성 지원을
경북도당공관위원장인 김정재(포항북) 의원이 국민의힘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경북 포항 방문 당시 이강덕 포항시장 패싱 논란과 관련 2일 오전 포항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당일 영일만대교 브리핑은 당선인 측과 경북도가 협의해 결정한 것"이라는 그 동안의 입장을 고수해 동문서답(東問西答)이라는 비판이 확산되고 있다. 김 의원은 이 자리
안철수 대통령직인수위원장은 2일 디지털플랫폼 정부 추진 관련해서 과학기술수석이나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컨트롤 타워를 맡는 게 적합하다는 의견을 밝혔다. 안 위원장은 이날 오후 서울 종로구 통의동 인수위 브리핑에서 '민관합동위원회를 장관급으로 둔다는 얘기가 나오는데 디지털플랫폼 정부 거버넌스를 어떻게 설정할 건가. 각 부처 협력을 이끌기 위한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2일 경기 안양의 노후 아파트와 수원의 군 공항 소음 피해 주민 간담회를 찾아 지역사회 애로점을 살피고 의견을 청취했다. 윤 당선인은 이날 오후 1기 신도시인 경기 안양시 동안구(평촌)의 아파트 리모델링 현장을 방문해 홍지선 경기도청 주택실장에게 설명을 들었다. 홍 실장은 "재건축은 30년이 경과돼야 들어가는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는 2일 "장애인 특별운송수단 운영이 국가 보조금 지원 대상이 될 수 있도록 관련 시행령을 개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추 후보자는 이날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인사청문회에서 '현재 보조금법 제외 대상으로 돼 있는 (장애인) 특수운송사업비를 보조금 대상 사업으로 지정해 달라'는 장혜영 정의
안철수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위원장이 서해상 해양수산부 공무원 피살 사건과 관련, 문재인 정부를 비난했다. 안 위원장은 2일 피살 공무원 유족과 면담한 뒤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이번 정부 기간 동안, 흰 것이 검은 것이 되고 검은 것이 흰 것으로 둔갑한 사례들이 많았다"고 말했다. 그는 해수부 공무원 피살 사건에 대해 &qu
문재인 대통령이 최근 대담에서 '5년간 고용이 크게 늘었다'고 한 발언에 대해,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 후보자는 "질적 측면을 봤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다"며 "대부분은 노인 일자리나 질낮은 단기 일자리가 많다"고 밝혔다. 추 후보자는 이날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인사청문회에서 서일준 국민의힘 의원의 질의
2일 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는 그의 김앤장법률사무소 고문 경력을 놓고 전관예우, 이해충돌 공방이 이어졌다. 최강욱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날 오후 보충질의에서 "로펌 업계에서는 한 후보자 같은 분을 모시면 '빅샷'(Big Shot)이라고 한다. 위상과 영업과 관련해서 많은 혜택이 기대되기 때문이다"라고 지적했다.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는 내년부터 도입할 예정이었던 금융투자소득세에 대해 "2년 정도 유예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추 후보자는 2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인사청문회에서 금융투자소득세 실시와 주식 양도소득세 폐지 방향을 어떻게 설정하고 있냐는 유경준 국민의힘 의원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 금융투자소득세법은
서울시 소기업소상공인연합회가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대선 1호 공약인 '손실보상 소급적용'을 약속대로 조속히 시행하라고 촉구했다. 서울시 소기업소상공인연합회는 2일 성명에서 "윤 당선인의 대선 1호 공약이었던 코로나19 피해로 인한 소기업·소상공인에 대한 손실보상 소급적용 공약이 파기되는 것 같아 허탈감과 배신감이 크다"며 &quo
2일 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는 한 후보자가 과거 통상 분야 고위직 시절 자신 소유의 주택을 임차한 외국계 기업이 특혜를 받아 이해충돌 소지가 있다는 의혹이 주요 쟁점으로 떠올랐다. 한 후보자는 종로구의 한 단독주택을 1989~1999년 미국 AT&T와 모빌(현 엑슨모빌) 자회사 모빌오일코리아에 각각 임대했다. 통상산업부 통상무
"결국 선거철 캐치프레이즈였나." 지난 1일 차기 윤석열 정부의 초대 대통령실 인선 발표에서 '과학수석 비서관' 자리가 제외되면서 과학기술계가 다시 술렁이고 있다. 새 정부 거버넌스 체계에 '과학기술 중심국가'라는 철학이 적극 반영될 것으로 예상했지만 과학기술부총리직은 여전히 오리무중이고 대통령실 수석 자리까지 불발되면서 실망
대통령직인수위원회는 국무총리 산하 조직인 청년정책조정실 예산을 기존 41억에서 545억원으로 13배 이상 상향했다고 밝혔다. 장예찬 인수위 청년소통TF 단장은 이날 오후 서울 종로구 통의동 인수위 기자회견장에서 TF 활동 종합 보고 브리핑을 갖고 이같이 밝히며 "청년정책조정실의 기능을 강화해 청년 정책을 조율하는 컨트롤타워의 역할을 제대로
공정거래위원회와 검찰이 기업 담합사건의 리니언시(기업 자진신고 시 처벌을 감면하는 제도) 정보 사전 공유 등 협력 방안을 논의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신용현 대통령직인수위원회 대변인은 2일 서울 종로구 통의동 인수위 브리핑룸에서 이같이 밝혔다. 전날 일부 언론은 공정위와 검찰이 리니언시 기업 정보 공유 확대 등을 포함한 전속고발제 운영 방
더불어민주당은 전관예우, 이해충돌, 남편 찬스 등 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의 각종 의혹에 대해 파상 공세를 폈다. '회전문 인사 군계일학', '김앤장 얼굴마담', '전관예우 끝판왕', '외국계 기업의 선입금 월세', '아마추어 부인 전시회' 의혹을 파고 들며 '낙마 1순위'임을 부각했다. 이에 한 후보자는 국민정서상 맞지 않다는 지적이 많은 고액 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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