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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초등학생 여드름…"각질 정화 치료 고려해야"

등록 2010.05.03 10:14:44수정 2017.01.11 11:4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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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헬스/뉴시스】 미앤미네트워크 황준영 원장. <사진 = 미앤미네트워크 제공> 오현지기자 ohj@newsishealth.com

【서울=뉴시스헬스/뉴시스】5월5일 어린이날을 앞두고 자녀들의 고민이 무엇인지 궁금해하는 부모님들이 많다.

최근 영양상태 등으로 인해 사춘기가 빨라지면서 자녀들도 눈에 띄게 성숙해지고 있다. 더구나 다양한 매체를 통해 받는 정보들이 외모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있다.

그만큼 피부에 조그만 변화라도 나타나면 어린이들의 고민은 커진다.

3일 미앤미 네트워크 황준영 원장으로부터 초등학생들이 경험할 수 있는 여드름 고민에 대해 자세히 알아본다.

◇ 빠른 2차 성징과 식습관, 스트레스가 가장 큰 요인

영양상태가 좋아지고 어린이의 성장 속도가 빨라지면서 2차 성징의 시기가 앞당겨짐에 따라 초등학생의 여드름이 늘고 있다.

의료계 일각에서는 고지방 음식, 패스트푸드, 화학조미료 섭취 등의 식습관과 오염된 공기, 스트레스 등이 초등학생의 여드름 발병 원인으로 보고 있다.

미앤미 네트워크 강남점 황준영 원장은 “환경오염 외에도 학업에 대한 초등학생들의 스트레스가 증가하면서 초등학생 여드름 또한 증가 추세다”고 말했다.

어릴 때 난 여드름은 미용적인 부분을 차치하고라도 여드름 흉터, 피부 합병증, 심리적 위축 등의 문제를 야기시킬 수 있다.

이에 따라 여드름 발생 초기에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

만일 여드름이 심하고 자주 재발한다면 전문의를 찾는 것이 좋다.

피부의 가장 바깥층인 각질층을 정화시키는 치료를 받는다면 피지가 쉽게 배출되도록 돕고 피부 표면의 염증을 완화시킬 수 있다.

그는 “여드름은 치료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예방이 최우선이다”며 “깨끗한 위생관리와 패스트푸드 등을 절식하는 올바른 식습관을 통해 예방해야 한다. 여드름이 생겼을 경우 무리하게 짜지 말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오현지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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