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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국산 밀 건조저장시설 6억들여 준공

등록 2011.05.13 11:12:09수정 2016.12.27 22: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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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뉴시스】김화욱 기자 = 우리 밀 생산유통의 중심역할을 수행하게 될 국산 밀 건조저장시설이 전북 익산시 오산면 오산리 농흥마을에 준공됐다.

 13일 오전 오산리 농흥마을에서는 이한수 시장을 비롯한 이희관 익산보석 우리밀영농조합법인 대표, 영농조합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이 열렸다.

 건조저장시설은 6억원의 예산이 투입돼 저장시설1식(싸이로 500톤 2기)과 투입구, 배출시설 등을 갖추고 있다.

 우리밀영농조합법인 조합원들은 재배한 밀을 이 시설을 통해 밀 1000t까지 건조 저장해 유통시기 조절과 좋은 품질을 유지할 수 있고 높은 가격으로 계약할 수 있어 농가소득증대에 기여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 시장은 “밀 건조저장시설 준공으로 고품질 밀 생산을 위한 인프라가 구축됐다”며 “시는 우리 밀은 물론 농가에 도움이 되는 소득작물을 재배하고 유통하는데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익산시 관내 국산밀 재배면적은 1401ha로 전국재배면적의 11.2%를 차지하고 있다. 330농가가 밀을 재배해 6억원정도의 소득을 올리며 익산의 겨울철 대표 작물로 자리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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