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높은 연봉 때문'…구직자 '삼성전자' 가장 선호
30일 취업정보 전문지 '월간 리크루트(발행인 김영국)가 창간 30주년을 맞이해 온라인 취업포털 사람인(대표 이정근)과 지난 2일부터 최근까지 구직자 3918명을 대상으로 '입사 선호 기업'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삼성전자(15.8%)가 1위를 차지했다.
이어 ▲ 현대자동차(7.7%) ▲ 포스코(7.5%) ▲ 한국전력공사(6.5%) ▲ 대한항공(3%) ▲ CJ제일제당(2.8%) ▲ 현대중공업(2.3%) ▲ 신세계(1.9%) ▲ 기아자동차(1.9%) ▲ 포스코건설(1.7%) 순으로 조사됐다.
선택한 기업에 입사하고 싶은 이유로는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포스코, 현대중공업, 포스코건설은 '높은 연봉' 때문이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
뒤이어 ▲한국전력공사 '정년보장 등 안정성' ▲대한항공 신세계 '대외적 평판 및 인지도 등 기업 이미지' ▲CJ제일제당 '자기계발기회 등 우수한 복리후생' ▲기아자동차 '높은 연봉'과 '기업의 비전 및 성장 가능성'을 꼽았다.
실제로 대기업 입사 준비를 하고 있는 구직자는 얼마나 될까?
응답자의 절반이 넘는 57.9%가 현재 준비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구직자들은 대기업 입사를 위해 가장 필요한 것으로 학벌(22.3%)을 꼽았다. 이어 우수한 어학능력(19.5%), 성실함과 열정(14.1%), 인턴 등 직무경험(13%), 직무 관련 자격증 보유(9.2%), 다양한 인맥(6%), 전공 및 학점(5.5%), 각종 사회활동 경험(4.5%)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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