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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女U-17배구]한국, 필리핀에 완승…내년 세계선수권 진출 확정

등록 2014.10.18 12:40:46수정 2016.12.28 13:3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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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태규 기자 = 한국여자유스대표팀이 2015세계유스여자배구선수권대회 출전 티켓을 따냈다.

 김동열 감독이 이끄는 한국유스여자대표팀은 18일 태국에서 열린 2014아시아유스여자선수권대회 8강전 필리핀과의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0(25-15 25-16 25-12)으로 완승했다.

 4강 진출에 성공한 한국은 4위까지 주어지는 내년 세계선수권 출전권을 거머쥐었다.

 1세트는 초반부터 선수들의 서브목적타가 통하면서 쉽게 풀렸다. 초반에 안혜진의 연속서브득점과 이미애의 서브득점과 필리핀의 범실을 묶어 5점차 리드를 했다. 이어 이미애·안혜진 등의 활약을 앞세워 1세트를 25-15로 챙겼다.
 
 2세트는 한 때 16-15로 1점차까지 추격을 허용한 한국은 후반에 집중력을 발휘, 2세트를 25-16으로 따냈다. 고민지의 서브득점으로 공격의 물꼬를 튼 한국은 이미애~유서연으로 이어지는 공격라인이 터지면서 2세트도 웃었다.

 두 세트를 내리 따낸 한국은 기세를 몰아 정선아, 김현정 등의 속공과 고민지의 시간차 공격을 앞세워 3세트도 25-12로 가져오며 완승을 이뤘다.
 
 김동열 감독은 "이 날 12명 전원이 경기에 출전하면서 17개의 서브득점을 내는 등 좋은 플레이를 펼쳤다"고 자평했다.

 한국은 18일 4강에서 결승 티켓을 놓고 태국과 맞대결을 펼친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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