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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종합]양양서 육군 이병 입대 4개월 만에 사망

등록 2014.10.31 22:40:44수정 2016.12.28 13:3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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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뉴시스】김경목 기자 = 22일 오전 전날 강원 고성군 육군 제22보병사단 55연대 13소초에서 발생한 총기사고로 다친 장병 1명이 국군강릉병원에 있다 인근 강릉아산병원 응급치료센터로 옮겨지고 있다. 2014.06.22.  photo31@newsis.com

【강릉=뉴시스】김경목 기자 = 31일 오후 7시27분께 강원 강릉시 강릉아산병원에서 응급치료를 받던 육군 모 부대 소속 주모(22·강릉) 이병이 숨졌다.

 육군에 따르면 주 이병은 이날 오후 5시54분께 양양군 현남면 남애리 주둔지에서 근무 이동 간에 추락 사고를 당했다.

 사고 당시 주 이병은 초소에 투입되는 병사 2명을 인솔하던 간부(부사관)와 함께 이동 중에 절벽으로 추정되는 지점에서 추락했다.

 사고가 나자 부대 측은 소속 부대 구급차로 가장 가까운 종합병원으로 주 이병을 이송했다.

 통신병인 주 이병은 지난 7월7일 입대 후 8월21일에 현재의 부대로 배치받아 복무 중 사고를 당했다.

 이날 양양에는 약한 비가 내렸다.

 군 헌병대는 비가 내려 길이 미끄러워 실족했는지 또 다른 이유로 사망에 이르게 됐는지 여부를 면밀히 조사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사고로 병사가 목숨을 잃게 돼 안타깝다"며 "주 이병의 부모님과 국민들께 죄송스럽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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