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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탁구선수권]이상수-서현덕 조, 남자복식 동메달 획득

등록 2015.05.03 00:29:16수정 2016.12.28 14:5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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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쑤저우=AP/뉴시스】남자복식 이상수(25·삼성생명·뒤쪽)-서현덕(24·삼성생명) 조가 2일 중국 쑤저우의 인터내셔널 엑스포센터에서 열린 2015 쑤저우 세계탁구선수권대회 남자복식 준결승에서 중국의 쉬신(25)-장지커(27) 조에 2-4(11-9 6-11 9-11 6-11 11-4 4-11)로 져 동메달을 획득했다. 상대의 공을 받아내고 있는 서현덕의 모습.2015.5.4.

【서울=뉴시스】이근홍 기자 = 남자복식 이상수(25·삼성생명)-서현덕(24·삼성생명) 조가 2015 쑤저우 세계탁구선수권대회 동메달을 획득했다.

 이상수-서현덕 조는 2일 중국 쑤저우의 인터내셔널 엑스포센터에서 열린 대회 남자복식 준결승에서 중국의 쉬신(25)-장지커(27) 조에 2-4(11-9 6-11 9-11 6-11 11-4 4-11)로  졌다.

 세계랭킹 47위와 101위인 이상수, 서현덕은 2위와 3위인 쉬신, 장지커 복식조를 상대로 1세트를 따내며 이변을 연출하는 듯 했다.

 하지만 탁구 최강 중국의 벽은 높았다. 쉬신-장지커 조는 2~4세트를 내리 휩쓸며 분위기를 뒤집었고 6세트를 끝으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이상수는 "기술의 차이는 느꼈지만 직접 겨뤄보니 중국도 이기지 못할 상대는 아니라는 자신감을 얻었다"며 희망을 얘기했다.

 서현덕 역시 "우리가 잘 할 수 있는 부분을 더욱 가다듬어 중국과의 차이를 좁히겠다"고 다짐했다.

 이날 경기를 끝으로 한국대표팀의 경기는 모두 종료됐다.

 한국은 하루 전 양하은(21·대한항공)이 쉬신과 함께 혼합복식에서 획득한 금메달과 이날 남자복식 동메달 등 총 2개의 메달을 수확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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