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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종합]광주·전남 메르스 의심 2명…확진자 없어

등록 2015.06.08 19:14:41수정 2016.12.28 15: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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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무안=뉴시스】맹대환 배동민 기자 =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 확진 환자가 발생하지 않고 있는 광주와 전남지역은 의심 환자 2명이 격리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8일 광주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현재 광주에서는 고열 등의 증세를 보이는 메르스 의심 환자 1명이 자택에서 격리 중이다. 이 환자는 지난 7일 1차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으며 오는 9일 새벽 최종 결과가 나오면 격리 해제될 예정이다.

 서울이나 경기, 충남, 전북, 중동 등에서 확진 환자와 접촉했으나 메르스를 의심할 만한 증상을 보이지 않고 있는 18명도 현재 격리 대상으로 관리되고 있다. 이중 14명은 자택 격리, 4명은 일상 격리 중이다.

 이들 18명은 10일부터 19일까지 특별한 증상이 없으면 격리 해제될 예정이다.

 전남 역시 현재까지 메르스 확진 환자는 한 명도 발생하지 않았으며 보성에 거주하던 A(64)씨가 고열 등 메르스 의심증세를 보여 광주 국가지정병원에서 격리 중이다.

 폐렴질환을 치료받고 있던 A씨는 지난달 27일 서울삼성병원에서 메르스 확진 환자와 접촉했던 것으로 밝혀졌다.

 이날 1차 검사에서 음성 판정이 나왔으며 오는 10일 2차 검사를 받을 예정이다.

 메르스 증상은 없지만 확진 환자와 접촉한 관리인원 7명 중 1명은 해제됐고 5명은 자택격리, 1명은 기존 질환 치료를 위해 전남 지역 한 병원에 입원중이다.

 도 관계자는 "현재까지 의심 환자는 늘지 않았다"며 "확진 환자와 접촉한 관리 인원이 3명 가량 늘어 격리 조치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한편 전남도는 보건소 22곳, 의료원 3곳, 지정병원 24곳 등 메르스 선별진료소 49개소를 지정해 운영중이며 이날부터 매일 메르스 관계관 대책회의를 정례화 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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