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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능동적으로 투표하세요"…총선넷, '3분총선' 캠페인 벌여

등록 2016.04.04 17:41:30수정 2016.12.28 16:5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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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혜원 기자 = 2016총선네트워크가 4일 오전 11시45분 서울 종로구 통인동 참여연대 앞에서 '3분총선' 시연 퍼포먼스를 벌이고 있다. 2016.04.04.  hey1@newsis.com

【서울=뉴시스】이혜원 기자 = "단순히 호감도로 투표하는 대신 후보들이 어떤 사람인지 유권자들이 검색해봤으면 좋겠습니다."

 1000여개 시민단체로 구성된 '2016총선네트워크(총선넷)'는 4일 오전 11시45분 서울 종로구 통인동 참여연대 앞에서 '3분총선' 시연 퍼포먼스를 벌였다.

 '3분총선'은 오는 20대 총선 후보들에 대한 정보를 집대성한 웹페이지로 '3분 안에 완성되는 레토르트식품처럼 3분만 시간을 들이면 지역구 후보에 대한 중요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는 취지를 담고 있다.

 이날 캠페인에 참여한 조국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정당에서 이루지 못한 것을 시민의 힘으로 아래로부터 추진해야 한다"며 "느낌상 호불호가 아닌 후보들의 활동 내용이나 발언 등을 3분총선 사이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임경지 민달팽이유니온 위원장은 "캠페인을 통해 후보들의 경제력이나 재산뿐만 아니라 의정활동 평가 등의 투표 기준도 알 수 있다"고 평가했다. 그룹 '공중전화'의 리더 송현호씨는 "젊은이들이 투표를 해야 젊은이들로부터 나라가 바뀔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번 캠페인은 '3분총선' 홈페이지(www.vote0413.net)에서 확인할 수 있다.

 총선넷은 오는 6일 온라인투표 등으로 선정한 워스트(Worst·최악의)후보와 베스트(Best·최상의)정책 명단을 발표할 예정이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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