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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복지사각지대 발굴 '수도 등 검침원' 활용

등록 2016.04.12 09:30:28수정 2016.12.28 16:5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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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뉴시스】서정훈 기자 = 충남 천안시가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복지 이·통장제 등에 이어 수도·전기·가스 검침원을 활용한 취약계층 보호대상자 발굴에 나선다.

 천안시는 사회안전망 구축을 위해 수도검침원과 전기·가스 검침원의 협조를 받아 현장에서 보살핌이 필요한 대상자 발굴에 나선다고 12일 밝혔다.

 천안시는 검침원을 활용한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지난 8일 맑은물사업소에서 수도 검침원 35명을 시작으로 한국전력 전기검침원(15일)과 중부도시가스 가스 점검원(5월)을 대상으로 릴레이 교육을 진행한다.

 교육은 최근 천안시의 복지사각지대 발굴과 지원 사례를 소개하고, 중점 발굴대상 안내 등의 내용으로 구성된다

 앞서 천안시는 우체국 집배원과 복지 이·통장제 등으로 지난해 동절기 복지사각지대 5772건을 발굴해 684건을 서비스로 연계해 지원했다.

 천안시 관계자는 "업무 특성상 매월 가정을 방문하는 이들은 촘촘한 사회 안전망을 구축하는데 실질적으로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누구나 보살핌이 필요한 대상자를 직접 목격하는 등 이상 징후를 발견할 경우 129콜센터나 가까운 읍·면·동으로 알려달라"고 당부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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