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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노인빈곤율' 개선…건보 보장성 확대에 국민연금 지급 증가 한몫

등록 2016.05.18 12:00:00수정 2016.12.28 17:0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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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강수윤 기자 = 보건복지부는 건강보험 보장성 확대와 국민연금 지급 증가로 노인빈곤율이 다소 하락했다고 밝혔다.

 18일 복지부에 따르면 65세 이상 어르신의 건강보험보장률은 2013년 67.5%에서 2014년 70.6%로 3.1%포인트 높아졌다.

 국민연금은 지난해말 기준 65세이상 노인 247만명이 수급했고 기초연금까지 도입되면서 어르신들의 소득보장이 개선됐다.

 복지부는 기초연금 도입전인 2013년 4분기 노인가구 소득은 66만원이었으나 도입후인 2014년 4분기에는 76만원으로 15% 증가하면서 노인 빈곤수준이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이에따라 노인 상대빈곤율은 2014년 4분기 44%로 전년동기 48%보다 4%포인트, 절대빈곤율은 34%에서 30%로 각각 4%포인트 하락했다.
 
 복지부는 오는 7월부터 틀니·임플란트 건강보험 적용 대상이 65세로 낮아지면 어르신들의 진료비 부담은 더욱 줄어들 것이라고 전했다.

 현재 70세이상 어르신들의 틀니·임플란트 비용은 약 53~65만원으로 기존 약 140~180만원보다 최대 3.5배 가량이 줄었었다.

 이와 관련, 정진엽 복지부 장관은 노인들이 많이 입원한 '강남구립 행복요양병원'을 방문해 건강보험 보장성 확대현장을 점검했다.

 정 장관은 이 자리에서 "공립요양병원을 통해 지역사회 의료서비스의 공공성을 강화하고, 치매의 치료 및 요양과 관련된 전문성을 확보하겠다"며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생활을 보내실 수 있도록 건강보장정책을 확대하고 의료비 부담 경감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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