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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우2016]필리핀 20년만에 첫 메달…女 53㎏ 역도 은메달

등록 2016.08.08 21:02:21수정 2016.12.28 17:2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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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dilyn Diaz, of the Philipines, wipes away tears after winning the silver medal in the women's 53kg weightlifting competition at the 2016 Summer Olympics in Rio de Janeiro, Brazil, Sunday, Aug. 7, 2016. (AP Photo/Mike Groll)

【리우데자네이루=AP/뉴시스】강덕우 기자 = 8일(한국시간) 필리핀이 20년만에 처음으로 메달을 따냈다. 여자 역도 53㎏에서 필리핀의 하이딜린 디아스(사진)가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필리핀은 1996년 애틀란타 올림픽 복싱에서 만수에토 벨라스코가 메달을 딴 뒤 메달 가뭄에 시달려 왔지만, 이날 디아스가 합계 200㎏을 들어 올리면서 단비를 내렸다.

 필리핀의 은메달 소식에 로드리고 두테르테 대통령은 "디아스는 조국에 명예를 가져왔다"며 축하의 메시지를 전했다.

 한편 이번 경기에서 한국의 윤진희도 합계 199㎏을 들어 동메달을 차지해 금메달을 딴 대만의 휴슈칭과 디아스와 함께 시상대에 올라갔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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