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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제주지사, 황금넙치 생산 영어법인 방문 격려

등록 2016.10.26 10:47:47수정 2016.12.28 17:5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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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시스】강정만 기자 =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26일 돌연변이로 알려진 황금넙치 생산에 성공한 제주시 구좌읍 행원리 영어조합법인 해연을 방문해 황금넙치를 들어보고 있다. 2016.10.26 (사진= 제주도청 제공).  photo@newsis.com

【제주=뉴시스】강정만 기자 =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26일 돌연변이로 알려진 황금넙치 생산에 성공한 제주시 구좌읍 행원리 영어조합법인 해연을 방문해 황금넙치를 들어보고 있다. 2016.10.26 (사진= 제주도청 제공).  [email protected]

【제주=뉴시스】강정만 기자 =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26일 돌연변이로 알려진 황금넙치 생산에 성공한 도내 영어조합법인을 방문하고 법인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원 지사는 이날 오전 영어조합법인 해연 (대표 서종표: 제주시 구좌읍 행원리)을 방문해 황금넙치 종묘생산 성공을 축하하고, 향후 지역특화 품종 개발을 위한 현황을 파악했다.

 해연은 현재 1∼1.5㎏의 황금넙치 500마리를 생산해 기르고 있다. 해연은 이달 27일부터 29일까지 국제수산무역엑스포에 참가해 황금넙치를 선보이고, 수출 홍보 및 중화권 시장 개척 가능성을 타진할 계획이다.

  황금넙치는 짙은 갈색인 일반적인 넙치와는 달리 황금색을 띠는 돌연변이 개체다. 자연 상태에서 황금넙치는 나타날 확률이 수 백만분의 1에 불과하다.

 도는 지난 2009년 전국 최초로 종묘생산과정에서 황금넙치를 발견해 육종 연구를 시작하고 지난해 4월과 8월 2회 종묘생산에 성공했다.

 양식 업계는 "황금넙치는 유난히 금빛을 좋아하는 중국인들을 겨냥해 고가의 넙치 품종으로 육종할 필요가 있다"며 반기는 분위기다.

 원 지사는 "황금넙치가 지역특화 품종으로 육성돼 어업인 소득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민관이 협조해  육성에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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