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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헌재, 탄핵 인용할 것…2월말 3월초 예상"

등록 2017.01.23 10:44:10수정 2017.01.23 11: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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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시스】류형근 기자 =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가 22일 오후 광주 서구 김대중컨벤션센터 1층 다목적홀에서 열린 포럼광주출범식 토크콘서트에 참석해 발언을 하고 있다. 2017.01.22.  hgryu77@newsis.com

【광주=뉴시스】류형근 기자 =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가 22일 오후 광주 서구 김대중컨벤션센터 1층 다목적홀에서 열린 포럼광주출범식 토크콘서트에 참석해 발언을 하고 있다. 2017.01.22.    [email protected]

"탄핵 여러 번 해도 남을만큼 사유 차고 넘쳐"

【광주=뉴시스】윤다빈 기자 =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3일 "헌재의 결정은 탄핵을 인용하는 것밖에 없다"며 헌법재판소가 박근혜 대통령 탄핵을 인용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문 전 대표는 이날 오전 광주 염주체육관에서 열린 광주·전남 언론포럼에 참석해 이같이 말한 뒤, "탄핵사유가 차고 넘친다. 지금 많은 탄핵 사유 가운데 어느 하나만 인용돼도 탄핵을 여러 번 해도 남을만큼 (많다)"고 단언했다.

 문 전 대표는 "역시 근본은 정권교체밖에 없다는 말씀을 다시 한번 드린다"며 "헌재에서 다른 결정을 할 것이라고 전혀 의심하지 않는다"고 재차 강조했다.

 그는 헌재의 탄핵 결정시점과 관련, "늦어도 2월말 또는 3월초면 충분히 결정할 것이라고 본다"며 "이미 검찰의 수사에 의해서, 최근 특검의 수사에 의해서, 또 많은 언론의 추적보도로 인해서 이미 탄핵 결정을 내릴만큼 충분히 탄핵 사유가 확보돼 있다"고 단언했다.

 문 전 대표는 "거쳐야 할 절차를 안 거칠 수는 없지만 늦어도 2월말 3월초면 끝나리라고 믿고 있다"며 "그렇다면 다음 대선도 그만큼 성큼 빨라지게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확신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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