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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초상화 포스터에 '오타'… SNS에서 조롱

등록 2017.02.13 18:3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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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취임식 때 사용한 초상화 문구에 오타가 있는 것으로 밝혀져 소셜 네트워크에서 논란이 되고 있다. 사진은 문제의 트럼프 대통령 초상. (사진출처: 더힐)

【서울=뉴시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취임식 때 사용한 초상화 문구에 오타가 있는 것으로 밝혀져 소셜 네트워크에서 논란이 되고 있다. 사진은 문제의 트럼프 대통령 초상. (사진출처: 더힐)

【서울=뉴시스】권성근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취임식 초상화 문구에 오타가 있는 것으로 드러나 논란이 일고 있다고 미국 의회전문지 더힐이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 의회 도서관 웹사이트에서 판매하는 이 포스터에 'too'라고 표기할 자리에 'to'가 쓰여 있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조롱거리가 되고 있다고 더 힐은 전했다. 포스터에 실린 문구는 트럼프 대통령의 당선 연설을 인용한 것이다.

 '꿈을 아무리 크게 가져도 너무 크다고 말할 수 없고 어떤 도전도 시작하지 못할 만큼 대단하지는 않다. 우리가 원하는 미래도 도달하지 못할 만큼의 위치에 있지 않다(No dream is too big, no challenge is to great. Nothing we want for the future is beyond our reach)라는 메시지에서 '어떤 도전도 시작하지 못할 만큼 대단하지는 않다'는 문장 중에 'too'가 아니라 'to'가 쓰였다.

 SNS에서 논란이 확산되자 트럼프 초상화는 12일 오후 9시반~10시 사이 판매가 잠정 중단됐다. 앞서 벳시 디보스 교육장관이 교육부 공식 트위터에 아프리카계 미국인 사회학자의 이름을 잘못 적기도 했다.

 W.E.B 두보이스(W.E.B Du Bois)의 이름을 거론하면서 'u'가 아닌 'e'를 사용한 것. 논란이 되자 교육부는 이를 수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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