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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동 창원상상길, 벚꽃 가득한 '쌍쌍 데이트길'로 변신

등록 2017.03.23 14:2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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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뉴시스】강경국 기자 = 23일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창동 거리가 '쌍쌍 데이트길'로 조성돼 벚꽃이 심어져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2017.03.23. (사진=창원시청 제공)  kgkang@newsis.com

【창원=뉴시스】강경국 기자 = 23일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창동 거리가 '쌍쌍 데이트길'로 조성돼 벚꽃이 심어져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2017.03.23. (사진=창원시청 제공)  [email protected]

【창원=뉴시스】강경국 기자 =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창동 '창원상상길' 거리가 '쌍쌍 데이트길'로 조성돼 시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23일 창원시에 따르면 창원상상길은 창원시가 한국관광공사 공모 사업에 선정되면서 창동거리길을 오색 물결무늬 패턴 블록길로 만든 곳이다.

 여기에 상상길 150m 구간에 벚꽃길을 꾸민 후 '사랑하는 사람과, 사랑을 이루고 싶은 사람들이 상상길을 같이 걸으면 사랑이 오래 간직된다'는 스토리텔링을 접목해 쌍쌍 데이트길이 만들어 졌다.

 창원시는 이 외에도 상상길을 계절별에 맞춰 장미거리, 가을거리, 빛거리 등으로 사계절 테마거리로 변화시키며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창동 상인회는 "벚꽃과 함께 봄이 찾아온 것 같아 거리에 활기가 넘치고 손님들 표정도 밝아진 것 같다"며 "진해군항제를 찾은 관광객이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가 있는 창동에도 꼭 들리기 바란다"고 말했다.

 황규종 창원시 관광과장은 "상상길은 한복 입고 골목여행, 청춘바보몰, 통술거리, 먹방여행 등 다양한 즐길거리와 이색적인 내용이 풍성하다"며 "오동동 문화광장, 상상길, 창동예술촌, 부림창작공예촌 등 창원의 대표적인 골목투어 관광지로 자리하고 있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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