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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관리비 줄이자'…강남구, 100인 추진단 발족

등록 2017.04.05 14:5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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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강지은 기자 = 서울 강남구(구청장 신연희)는 아파트 관리비 절감을 위해 이를 모니터링하는 100인 추진단을 발족했다고 5일 밝혔다.

 전체주택 중 아파트 비율이 약 78%인 강남구에서 아파트 관리비는 구민의 실생활에 중요한 문제인 만큼 구가 직접 나선 것이다.

 추진단은 변호사, 공인회계사, 주택관리사 등 30명의 외부 전문가와 행정직, 건축직, 환경직 등 70명의 내부 공무원으로 구성된다. 10인 1조로 나눠 관리비 실태를 조사한다.

 주요 점검사항은 관리비가 목적 외 사용된 경우는 없는지, 용역업체와의 계약이 경쟁입찰을 통해 투명하게 이뤄졌는지 등이다.

 점검 후 추진단은 관리비 집행결과 조사·분석, 관리비 매뉴얼 제작·배포, 관리비 절감 우수사례 발굴 등의 표본을 마련할 계획이다.

 한편 강남구는 관리비 절감 우수 아파트 단지를 선정해 인센티브를 주는 방안 등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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