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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계, 안철수 후보 초청 '中企공약 강연회'

등록 2017.04.11 1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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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주연 기자 = 중소기업계가 11일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 후보를 초청, 안 후보의 중소기업 관련 공약을 듣고 정책 제안을 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중소기업단체협의회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중소·벤처기업, 소상공인과 여성기업인, 근로자, 대학생 등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차기정부 중소기업 정책 관련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 강연회'를 열었다.

 중소기업단체협의회 박성택 회장은 "지난 50년간 대한민국은 실개천에서도 용이 나올 수 있다는 미래에 대한 꿈과 희망이 있었고, 이를 동력으로 대한민국은 경제 기적을 이뤄 냈다"며 "하지만 소수의 대기업만이 성장의 과실을 독점하고 대기업으로 쏠린 국가의 금융 자원과 인력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옭아매는 '낙수의 피해'를 유발했다"고 말했다.

 박 회장은 "정직한 사람이 존중받고, 청년과 여성, 중소ㆍ벤처기업과 소상공인들까지 노력하면 성공할 수 있다는 꿈을 꿀 수 있도록 한국의 경제구조를 중소기업 중심의 바른시장 경제구조로 탈바꿈시켜 일자리 주도의 지속 가능한 성장기반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강연회에는 박성택 중소기업중앙회 회장을 비롯해 한무경 한국여성경제인협회 회장, 윤소라 한국여성벤처협회 회장, 성명기 중소기업기술혁신협회 회장, 강승구 중소기업융합중앙회 회장, 박기영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회장, 백종윤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 회장이 참석했다.

 박 회장 등은 이날 중소기업계가 희망하는 '바른시장경제 정책제안서'를 안철수 후보에게 전달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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