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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사드 기습배치, 국방부에 유감"

등록 2017.04.26 09:3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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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뉴시스】박홍식 기자 = 26일 오전 경북 성주골프장에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가 진행되자 이를 반대하는 주민과 원불교 신도들이 소성리 마을회관 앞에서 '사드 반대'를 외치며 항의하고 있다. 2017.04.26  phs6431@newsis.com

【성주=뉴시스】박홍식 기자 = 26일 오전 경북 성주골프장에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가 진행되자 이를 반대하는 주민과 원불교 신도들이 소성리 마을회관 앞에서 '사드 반대'를 외치며 항의하고 있다. 2017.04.26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김난영 기자 = 국민의당은 26일 새벽 국방부가 성주골프장에 주한미군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배치를 강행한 데 대해 "국방부에 유감을 표한다"고 비판했다.

 손금주 국민의당 중앙선대위 수석대변인은 26일 "사드배치가 국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것인 만큼 더더욱 절차에 따라 의견 조율 등을 거쳐 주민들과의 충돌이 없도록 세심하게 살폈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손 대변인은 "사드배치는 한미 정부 간 합의에 따라 국내법상 절차를 준수하고 일정대로 진행돼야 한다"며 "그러나 환경영향평가를 실시하기 전에 한밤중 기습배치 한 것에 대해 유감을 표한다"고 지적했다.

【서울=뉴시스】이영환 기자 = 국민의당 손금주 수석대변인이 2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민의당 당사 브리핑룸에서 정례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17.04.20.  20hwan@newsis.com

【서울=뉴시스】이영환 기자 = 국민의당 손금주 수석대변인이 2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민의당 당사 브리핑룸에서 정례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17.04.20.  [email protected]

 그는 이어 "특히 사드장비 반입 과정에서 주민들의 반대와 물리적 충돌이 발생한 부분에 대해서 우려스럽다"며 "충돌 과정에서 부상을 당하거나 실신한 분들도 계시다고 하니 걱정이다. 큰 부상이 아니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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