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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력연구원,우라늄 몰리브덴 판형 핵연료 건정성 확인

등록 2017.04.26 15: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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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뉴시스】핵연료 성능을 검증하기 위해 미국 아이다호국립연구소의 연구로(ATR)에 장전된 우라늄 몰리브덴(U-Mo) 판형 핵연료집합체. (사진=한국원자력연구원 제공)

【대전=뉴시스】핵연료 성능을 검증하기 위해 미국 아이다호국립연구소의 연구로(ATR)에 장전된 우라늄 몰리브덴(U-Mo) 판형 핵연료집합체. (사진=한국원자력연구원 제공)

【대전=뉴시스】이시우 기자 = 한국원자력연구원은 우라늄 몰리브덴(U-Mo) 판형 핵연료집합체에 대한 건전성이 입증됐다고 26일 밝혔다.

 U-Mo 핵연료는 원자력연구원이 세계 최초로 개발한 농축도 20% 이하의 저농축우라늄(LEU)이다.

 저농축이지만 기존 연구로용 핵연료에 비해 단위 부피당 우라늄양이 약 2배 늘어 출력과 연소도, 주기길이 등 연구로 가동률을 크게 높일 수 있다.

 지난 2014년 개발에 성공한 뒤 이듬해부터 미국 아이다호국립연구소의 연구로(ATR)에서 핵연료 성능의 국제적 검증을 위한 조사시험을 실시했다.

 시험 결과 재료의 적격성과 성능 시험을 모두 통과해 핵연료의 건전성이 확인됐다고 연구원은 설명했다.

 연구원은 또 건전성이 확인됨에 따라 해외 연구로 시장에 경쟁력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원자력연구원 하재주 원장은 "연구원이 세계 최초로 개발한 U-Mo 판형 핵연료의 건전성이 국제적으로 검증받은 만큼 부산 기장 신형연구로의 성공적인 건설과 세계 연구로 시장에서 기술 우위를 점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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