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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다복동 사업’ 2차년도 192개동 새 출발

등록 2017.05.23 08:2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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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허상천 기자 = 부산시는 24일 오후 2시 시청 대강당에서 192개 동 공무원과 주민 등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차년도 다복동 사업 발대식’을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2017.05.23. (그래픽 = 부산시 제공)  photo@newsis.com

【부산=뉴시스】허상천 기자 = 부산시는 24일 오후 2시 시청 대강당에서 ‘다 함께 행복한 동네’를 만들기 위해 ‘다·복·동 2차년도 사업 발대식’을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발대식은 서병수 부산시장을 비롯해 다복동 192개동 공무원, 읍면동 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복지통장 등 총 7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결의문 낭독을 시작으로 2017년과 2018년도 다복동 사업내용을 발표하고 새로운 각오를 다지고 출발을 선언할 계획이다.

 이어 서 시장은 다복동마을 특강을 통해 “복지·건강·주거 등 모든 분야에서 살기 좋은 ‘다함께 행복한 동네’를 만들기사업에 힘을 모을 것"을 당부할 예정이다.

 아울러 대강당 앞에는 대형 포토존을 설치해 참석자들이 기념사진 촬영도 할 수 있다.

 부산시는 동(洞) 중심의 다양한 복지서비스 정책을 추진하는 민선6기의 대표 복지브랜드인 ‘다복동’ 사업을 단일 브랜드로 추진하고 있다. 복지서비스인 다복동 사회복지사업을 포함해 마을재생·주거복지·물복지·에너지복지·문화복지 등 총 33개 사업이 이에 해당된다.

 부산시의 다복동 사회복지사업은 ‘洞 주민센터’를 복지전달체계의 중심에 두고 공공과 민간이 협력해 복지서비스의 통합과 조정, 원스톱화, 대상자 중심의 맞춤형 복지, 현장 중심의 찾아가는 복지를 실현함으로써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복지 중복·누수 방지 체계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다복동사업은 2014년 시범사업으로 시작된 후 지금은 인프라와 조직이 안정적인 기반을 갖췄다.

 특히 지난해는 성공적인 다복동사업을 정착시켜 보건복지부 최우수상을 비롯해 다양한 수상과 우수사례들이 잇따라 발표되는 등 긍정적인 결실을 맺고 있다.

 이 같은 성과로 지난3월 2차년도 공모사업 결과 당초 목표했던 132개동을 훨씬 넘어선 192개동(전체 205개동의 93%)이 참여, 다복동 사업의 효과를 입증하고 있다.

 서병수 부산시장은 “다복동 사업으로 복지사각지대가 크게 해소되고 지역주민과 함께 소통하여 복지만족도 향상이라는 효과를 거두었다”고 평가하고 “다복동 사업을 통해 모든 분야에서 ‘다함께 행복한 동네’ 부산을 만들어 나갈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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