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국정원 기조실장에 신현수 변호사

등록 2017.06.27 11:26:33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서울=뉴시스】전신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1일 청와대 본관에서 서훈 국정원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한 후 차담회를 위해 인왕실로 이동하고 있다. 2017.06.01. photo1006@newsis.com

【서울=뉴시스】전신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1일 청와대 본관에서 서훈 국정원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한 후 차담회를 위해 인왕실로 이동하고 있다. 2017.06.01.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김태규 기자 = 국정원은 신임 기획조정실장에 신현수(57) 변호사를 발탁했다고 27일 밝혔다.

 차관급인 기조실장은 대통령이 임명권을 갖고 있다. 문 대통령은 앞서 국정원 1~3차장을 내부 승진 인사로 임명한 바 있다.
 
 이로써 국정원 핵심 인사가 사실상 마무리 됐다. 서동구 1차장, 김준환 2차장에 신임 신 기조실장까지 '삼각편대'가 갖춰졌다.

 특히 기조실장은 국정원 내부 인사와 예산 등 막강한 권한을 갖고 있어 국정원 개혁의 가늠자가 될 것이란 관측이다.

 국정원은 "풍부한 법조계 경력을 바탕으로 친화력과 인품·개혁 마인드를 겸비해 국정원 개혁과 운영을 안정적으로 이끌어 나갈 적임자로 평가한다"고 인선 배경을 설명했다.

 신임 신 기조실장은 서울 출생으로 여의도고를 거쳐 서울대 법대를 졸업했다. 사법고시 26회 출신으로 법조계 입문한 신 실장은 서울지검과 부산지검 검사를 지냈고, 대검찰청에서 마약과장과 정보통신과장을 맡았다.

 노무현 정부에서 대통령 비서실 사정비서관을 지냈으며, 현재 대형 로펌 변호사로 근무하고 있다. 법제처 법령해석심의위원회 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