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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북한 미사일 발사 임박에 대응 PAC3·이지스함 전국·동해에 전개

등록 2017.07.27 18: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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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북한 미사일 발사 임박에 대응 PAC3·이지스함 전국·동해에 전개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일본은 북한의 탄도 미사일 발사가 임박한 징후를 보임에 따라 열도 전역에 요격 미사일 패트리엇(PAC)-3와 이지스함을 전개했다고 요미우리 신문이 27일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방위성은 북한이 탄도 미사일 발사 실험을 다시 강행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전국에 배치된 PAC-3와 동해에 파견한 이지스함에 요격 태세를 갖추도록 지시했다.

일본 정부는 작년 8월 이래 자위대에 대해 일본 쪽으로 날아올 우려가 있는 미사일을 파괴 조치하라는 명령을 내렸다.

PAC-3는 일본 각지에 있는 17곳의 항공자위대 부대에 설치됐으며 동해에서는 요격 미사일 SM3를 탑재한 해상자위대 이지스함 여러 척이 경계감시를 펼치고 있다.

앞서 CNN은 지난 19일 북한이 대륙간 탄도 미사일(ICBM)이나 중거리 탄도 미사일을 발사할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방송은 복수의 미국 정부 고위 관리를 인용해 북한이 2주일 후에는 이들 탄도 미사일을 쏠 수 있을 것이라고 관측했다.

CNN은 북한이 탄도 미사일 부품과 유도설비 테스트로 하는 움직임을 정찰위성이 포착했으며 미군이 미사일 발사 실험 때 쓰는 레이더와 교신에 주목하고 있는 것으로 보도했다.

일본 이지스함 아타고

일본 이지스함 아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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