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애플 아이팟 나노, 셔플 단종.. 공식 홈페이지에서도 사라져

등록 2017.07.28 09:51:03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AP/뉴시스】 =2015년에 출시된 애플사의 아이팟, 아이팟 나노, 아이팟 셔플 제품들. 

【AP/뉴시스】 =2015년에 출시된 애플사의 아이팟, 아이팟 나노, 아이팟 셔플 제품들.  

【샌프란시스코(미 캘리포니아주) = AP/뉴시스】차미례 기자 = 애플사의 아이팟 나노와 아이팟 셔플이 마지막 노래를 부르고 단종돼 27일(현지시간) 애플사 홈페이지에서 사라졌다. 
 
애플사는 12년간 이어져 온 이 두개의  기기가 모든 사람이 스마트폰에 음악을 저장하는 시대를 맞아 인기가 시들해져 단종시키기로 했다.
 
 하지만 애플의 아이팟 생산 라인은 아직 살아있고 회사는 인터넷과 연결된 아이팟 터치는 판매를 계속한다고 밝혔다.  아이팟 터치의 판매 계속에 따라 애플사는 그 용량을 300달러짜리 최고사양 모델에서 128 기가바이트로 확장했다.  아이팟 터치의 보통 기기는 32 기가의 용량에 200달러에 판매되어왔다.
 
 나노와 셔플은 2005년 애플의 아이팟 표준 모델보다 더 비싸고 더 작은 크기의 대체 모델로 출시되었다.  하지만 몇년 전부터는 업데이트가 중지돼  단종이 예고되었다.  애플사는 고객들이 최신 아이폰이나 다른 스마트폰으로 음악을 듣는 추세여서 나노와 셔플이 서서히 사라질 것으로 예측했었다.
 
 아이팟 두 제품의 판매는 2008년 최고 92억 달러의 수익을 애플사에 안겨주었다.   당시에 막 탄생한 아이폰의 같은 해 수익금은 18억 달러에 그쳤다.
 
 그러나 아이폰은 지난 해 총 1360억 달러를 기록했고  아이팟의 총 판매금은 너무나  하락해서 애플사는 더 이상 이 기기들의 수익금 통계조차 내지 않았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