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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원, 캄보디아 여성부 공무원 양성평등정책교육

등록 2017.09.04 11:3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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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손대선 기자 =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양평원)은 4일부터 8일까지 캄보디아 여성부 소속 공무원을 대상으로 '양성평등정책교육'을 실시한다.

 1997년 설립된 캄보디아 여성부는 성인지 정책과 성평등 프로그램 촉진에 중점적 역할을 수행하는 독립적 정부부처이다.

 이번 교육은 국제적 지향가치인 UN 지속가능발전목표(SDGs)를 기반으로 캄보디아 여성부 공무원들의 성인지정책 수립 및 이행역량 강화에 초점을 둬 치러진다. 교육 대상 인원은 10명이다.
 
 해당  과정에서는 한국의 성주류화 정책·여성고용정책·폭력예방정책 현황과 제도화 과정 등 정책사례 강의를 통해 캄보디아의 성평등정책 발전을 위한 새로운 정책적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시간을 갖는다.
 
 또한 정책적 실행력 강화를 위해 여성고용정책 수행 현장인 경기도여성능력개발센터, 경기도 시흥시(여성친화도시 선정), 한국성폭력상담소, 서울해바라기센터 등 기관방문을 통해 한국의 젠더폭력예방을 위한 현장학습 과정도 마련됐다.

 한편 양평원과 캄보디아는 2010년 KOICA 협력교육으로 인연을 맺은 이후 매년  교육 협업을 통해 지속적 교류를 진행해오고 있다.

 양평원 민무숙 원장은 "한국의 성평등정책 발전 및 법제화 과정에 대한 이해를 통해 캄보디아의 현 위치를 가늠하고 효과적 적용이 가능한 실질적 교육이 이루어지도록 하는 한편, 캄보디아 여성부 공무원들의 정책 실천력을 향상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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