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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김현수, 볼넷으로 걸어나가 득점…7경기 연속 출루

등록 2017.09.10 13:4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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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희준 기자 = 김현수(29·필라델피아 필리스)가 7경기 연속 출루 행진을 벌였다.

 김현수는 10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DC 내셔널스 파크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MLB)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경기에서 7번 타자 겸 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무안타 1볼넷 1득점을 기록했다.

 안타를 치지는 못했지만, 김현수는 지난 3일 마이애미 말린스전부터 이날까지 7경기 연속 출루 행진을 이어갔다.

 김현수의 시즌 타율은 0.238에서 0.234(205타수 48안타)로 낮아졌다.

 필라델피아가 2-1로 역전한 2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2루수 앞 땅볼로 물러난 김현수는 4회 무사 1루에서 볼넷을 골라냈다.

 후속타자 캐머런 러프의 안타로 3루까지 나아간 김현수는 세사르 에르난데스의 1루수 내야 안타 때 홈으로 파고들었다. 시즌 20번째 득점.

 5회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3루수 앞 땅볼에 그친 김현수는 7회 2사 1루 상황에서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김현수는 9회초 수비 때 교체돼 이날 경기를 마쳤다.

 필라델피아는 5-4로 진땀승을 거뒀다. 3연패에서 벗어난 필라델피아는 54승째(88패)를 따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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