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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근속 사회복지사 특별휴가 간다···경기도, 대체인력 지원

등록 2017.10.10 07:5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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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뉴시스】 김동식 기자 = 경기도는 10년 이상 장기근속 사회복지사의 휴가를 위한 대체인력 지원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도내 사회복지시설에 근무하는 사회복지사는 모두 1만5419명이다.

 이 중 10년 이상 장기근속자는 1527명으로 ▲10년 이상 1378명 ▲20년 이상 95명 ▲30년 이상 54명 등이다.

 도는 보조금을 지원하는 2100여개 사회복지시설에 10년 이상 장기근속 사회복지사들의 특별휴가를 권고할 예정이다.

 특별휴가 권고일수는 ▲10년 이상 10일 ▲20년 이상 15일 ▲30년 이상 20일 등이다.

 이들의 휴가로 인한 업무 공백을 메울 수 있는 대체인력도 지원한다.

 대체인력은 사회복지시설 취업을 원하는 사회복지사 자격증 보유자다. 도는 이들이 일자리를 구하고 근무경험도 쌓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경기도청 전경.

경기도청 전경.


 도는 올해 말까지 (가칭)경기도 사회적서비스지원센터를 마련, 사회복지시설 장기근속자 대체 인력풀 운영과 전문인력 양성 교육, 관련 정보지원 등을 맡길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주로 아프고 힘든 취약계층에게 사회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사회복지사 업무 특성상 장기근속자가 많지 않다"면서 "장기근속자에게 쉴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하면 더 나은 사회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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