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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중앙박물관회 새 회장, 신성수 고려산업회장

등록 2017.10.17 14:3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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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중앙박물관회 새 회장, 신성수 고려산업회장

【서울=뉴시스】 신동립 기자 = 신성수(65) 고려산업 회장이 국립중앙박물관회장이 됐다. 국립중앙박물관회가 17일 국립중앙박물관 대회의실에서 제14대 회장으로 선출했다.

다음달 24일 임기를 마치는 김정태 회장에 이어 3년 간 회장직을 수행한다. 신 회장은 “전임 회장이 이뤄놓은 사업을 이어받아 더 크게 기금을 확충하고, 문화재 기증사업과 박물관 후원사업 및 연구활동의 활성화에 크게 이바지하겠다”고 밝혔다.

신 회장은 2008년 11월부터 국립중앙박물관회 이사, 2011년 11월부터 현재까지 부회장으로 일했다. 2014년에는 고려 시대 중요문화재인 나전경함이 국립중앙박물관에 기증되는 데 기여했다.

국립중앙박물관회는 이날 부회장으로 윤재륜 성보문화재단 이사장과 박은관 시몬느 회장을 선출했다. 당연직 이사는 배기동 국립중앙박물관장, 이사는 곽동석 동양대 교수·김석수 동서식품 회장·박진원 두산 네오플럭스 부회장·이옥경 서울옥션 부회장이다. 김신한·남수정·우찬규·윤석민·허용수·홍석조·홍정욱 이사 등과 김교태·이교상 감사는 연임한다.

국립중앙박물관회는 박물관 후원 모임이다. 기부·기증을 통해 전시·연구·교육·문화사업·편의시설 발전을 돕고 전통문화 보급 등 공익 문화사업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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