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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트럼프, 김정은 관련 레토릭 큰 실수"

등록 2017.11.14 00:0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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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AP/뉴시스】조 바이든 전 미국 부통령이 1일(현지시간) 시카고국제문제협의회(CCGA) 행사에서 연설하고 있다. 2017.11.2.

【시카고=AP/뉴시스】조 바이든 전 미국 부통령이 1일(현지시간) 시카고국제문제협의회(CCGA) 행사에서 연설하고 있다. 2017.11.2.

  【서울=뉴시스】 이현미 기자 = 조지프 바이든 전 미국 부통령은 13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북한 김정은에 대한 수사(레토릭)은 대통령직 아래에선 해서는 안되는 "큰 실수"라고 비판했다.

 바이든 전 부통령은 이날 미 NBC뉴스 '투데이'와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단지 우리의 힘을 행사했기 때문이 아니라, 모범을 보이는 힘 때문에 존경받고 있다"며 "그리고 우리가 담론을 대하는 방식이나 말하는 방식은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의 지도자들은 태도에 영향을 준다"며 "그래서 나는 그것(김정은에 대한 수사)이 (대통령직 하에선)큰 실수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주말 사이 김정은에 대해 "작고 뚱뚱하다"고 트위터에 올린 것과 관련, 바이든 전 부통령은 "나는 그것이 일종의 상식적인 예절과 관련된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내 말은 그것은 (옳은)방법이 아니다. 알다시피 우리의 자녀가 그런 식으로 누군가를 언급하는 대통령의 말을 듣고 있다는 의미고, 그것은 중요한 문제라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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