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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신북방정책 중심에 우즈벡…한반도 넘어 유라시아 향할 것"

등록 2017.11.23 11:3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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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고범준 기자 = 23일 오전 서울 중구 신라호텔 다이너스티홀에서 열린 '한-우즈벡 비즈니스포럼'에서 샤프카트 미르지요예프 우즈베키스탄 대통령(왼쪽 여섯번째),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을 비롯한 참석 내빈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 두번째부터)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의원, 백운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샤프카트 미르지요예프 우즈베키스탄 대통령. 2017.11.23.  bjko@newsis.com

【서울=뉴시스】고범준 기자 = 23일 오전 서울 중구 신라호텔 다이너스티홀에서 열린 '한-우즈벡 비즈니스포럼'에서 샤프카트 미르지요예프 우즈베키스탄 대통령(왼쪽 여섯번째),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을 비롯한 참석 내빈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 두번째부터)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의원, 백운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샤프카트 미르지요예프 우즈베키스탄 대통령. 2017.11.23. [email protected]

文대통령, 우즈베키스탄 대통령과 靑정상회담

【서울=뉴시스】 장윤희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23일 "한국은 이제 한반도를 넘어 유라시아 대륙의 평화와 번영을 목표로 하는 '신북방정책'을 펼치려 한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샤브카트 미르지요예프 우즈베키스탄 대통령이 참석한 '한국-우즈베키스탄 비즈니스 포럼'에 축전을 통해 "한국과 우즈베키스탄 두 나라는 새 정부 출범 이후보다 긴밀한 경제협력을 이루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미르지요예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는다.

 문 대통령은 "한국-우즈베키스탄 수교 25주년과 미르지요예프 대통령님 방한에 즈음한 '한-우즈베키스탄 비즈니스 포럼' 개최를 진심으로 축하한다"면서 "그 일환으로 유라시아 국가들과의 협력을 위한 북방경제협력위원회를 설립해 산업, 교통, 에너지 등 다양한 협력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 중심에 중앙아시아 핵심국가인 우즈베키스탄이 있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저는 중앙아시아 국가 중 첫 번째로 우즈베키스탄 대통령을 초청했으며 양국간 우호적인 관계를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유지할 것"이라며 "다가오는 유라시아 시대, 양국이 함께 손 맞잡고 힘차게 나아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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