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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설’ 제주공항 임시 폐쇄…여행사 “항공사에 문의 많을 것”

등록 2018.01.11 11:2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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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시스】우장호 기자 = 올들어 제주 지역에 최강 한파가 몰아친 11일 오전 제주국제공항 활주로에 눈이 쌓여 직원들이 제설작업을 하고 있다. 2018.01.11.woo1223@newsis.com

【제주=뉴시스】우장호 기자 = 올들어 제주 지역에 최강 한파가 몰아친 11일 오전 제주국제공항 활주로에 눈이 쌓여 직원들이 제설작업을 하고 있다. [email protected]


 여행사 "현재 고객불편 접수 없어"…'개인고객' 많아

 【서울=뉴시스】최선윤 기자 = 폭설로 인해 제주국제공항이 11일 오전 8시33분부터 임시 폐쇄됐다. 제주도 항공편을 운항하는 각 항공사 여객기는 회항 또는 결항된 상태다.

 이날 여행업계에 따르면 현재 제주국제공항은 많은 눈이 내려 제설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이에 하나투어, 모두투어 등 국내 여행사들도 공항 상황 변화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다만 하나투어 측은 "아직까지 고객 불편이 접수된 것은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사실 제주도는 패키지 상품을 통해 많이 가는 지역이 아니라서 고객 비중으로 따지면 정말 적다"고 설명했다.

 또 "패키지 상품의 경우 가이드가 있고 연락망이 구비돼 있어 고객들이 최소한의 보호는 받을 수 있다"며 "현지 변화에 따라 능동적인 대처가 가능하지만 아직까지 이번 사태로 문제된 부분은 없다"고 밝혔다.

 모두투어 측도 "오늘 들어올 분이 60여명 정도 된다"며 "활주로 폐쇄 장기화 등 최악의 상황이 발생할 경우 도의적 차원에서 호텔편을 제공하기도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지금으로서는 고객들이 다시 돌아오는 데 큰 무리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며 "사실 제주도는 에어텔 이용 고객이 대부분이라 여행사 보다는 항공사에 여러 사항을 문의하는 경우가 많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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