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폴란드 대통령 "트럼프와 함께 가짜 뉴스 맞서 싸우자"

등록 2018.01.19 03:07:49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워싱턴 = AP/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대통령이 10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노르웨이 총리와의 회담을 마친 뒤 공동 기자회견을 진행하고 있다. 2018.01.11 

【워싱턴 = AP/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대통령이 10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노르웨이 총리와의 회담을 마친 뒤 공동 기자회견을 진행하고 있다. 2018.01.11  

【서울=뉴시스】이지예 기자 = 안드레이 두다 폴란드 대통령은 18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가짜 뉴스와 싸워주고 있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두다 대통령은 이날 트위터를 통해 "트럼프 대통령이 방금 가짜 뉴스의 힘을 다시 한 번 강조했다"며 "우리는 이 현상에 계속 맞서 싸워 나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폴란드도 직접 가짜 뉴스의 힘을 경험했다"며 "유럽, 심지어 미국에서도 많은 관료들이 끝도 없는 가짜 뉴스에 근거해 폴란드에 관한 의견을 형성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몇몇 놀라운 보도 내용과 달리 내 아내는 그 대단한 방문 때 트럼프 내외와 악수를 했다"며 "가짜 뉴스에 맞서 싸우자"고 했다.

 이에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는 당신과 함께 가짜뉴스에 맞서 싸울 것!"이라고 답트윗을 달았다.

 트럼프는 앞서 '10대 가짜뉴스'를 선정해 발표했다. 이 중에는 두다 대통령의 부인 아가타 코른하우세르 여사가 트럼프 대통령의 악수를 거부했다는 보도 내용도 포함됐다.

 코른하우세르 여사는 작년 7월 트럼프 대통령 내외가 폴란드를 방문했을 때 트럼프를 지나쳐 멜라니아 여사와 먼저 악수를 나눴다. 그는 곧바로 몸을 돌려 트럼프 대통령과 악수했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