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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화, 뉴욕 증시 급락에 1달러=109엔대 전반 반등 출발

등록 2018.02.06 09:2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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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화, 뉴욕 증시 급락에 1달러=109엔대 전반 반등 출발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일본 엔화 환율은 6일 뉴욕 증시가 급락함에 따라 투자가의 운영 리스크 회피 심리로 상대적으로 안전자산인 엔의 매수가 선행하면서 1달러=109엔대 전반으로 반등해 시작했다.

도쿄 외환시장에서 이날 오전 8시30분 시점에 엔화 환율은 전일 오후 5시 대비 0.69엔 오른 1달러=109.21~109.24엔을 기록했다.

엔화 환율은 오전 9시16분 시점에는 0.68엔, 0.61% 올라간 1달러=109.22~109.23엔으로 거래됐다.

호주 시드니 외환시장에서 엔화 환율은 전일에 비해 1.05엔 상승한 1달러=109.15~109.25엔으로 출발했다.

구미 증시의 약세에 투자심리가 악화하면서 리스크를 피하려는 분위기가 확산, 저리스크 자산인 엔을 사려는 움직임이 활발했다.

앞서 5일(현지시간) 뉴욕 외환시장에서 엔화 환율은 4거래일 만에 대폭 반등해 지난 2일 대비 1.05엔 오른 1달러=109.05~109.15엔으로 폐장했다.

뉴욕 증시가 주말에 이어 크게 하락함에 따라 저금리 통화 엔에 매수세가 몰렸다.

도쿄 외환시장에서 엔화 환율은 유로에 대해 대폭 상승했다. 오전 9시15분 시점에 1유로=135.13~135.17엔으로 전일보다 1.58엔 올랐다.

뉴욕 증시 폭락에 따른 엔 매수가 유로에 대해서도 들어왔다.

유로의 달러에 대한 환율은 속락했다. 오전 9시15분 시점에 1유로=1.2373~1.2376달러로 전일에 비해 0.0066달러 내렸다.

달러에 대한 유로 약세를 배경으로 지분정리를 위한 유로 매도, 달러 매수가 우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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