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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내 전기차 늘어나면 2050년 오염물질 최고 98% 감소

등록 2018.07.23 16:2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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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구원, 서울인포그래픽스

서울시, 올해 9030대 등 2025년까지 10.5만대 보급


서울시내 전기차 늘어나면 2050년 오염물질 최고 98% 감소

【서울=뉴시스】박대로 기자 = 서울시내 전기자동차가 늘어나면 2050년에는 자동차에서 발생하는 대기오염물질이 상당량 사라질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서울연구원은 23일 발표한 서울인포그래픽스 제265호에서 "2050년 오염물질 배출량은 2016년 대비 77.0~98.5% 감소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지금으로부터 약 30년 후인 2050년 서울 자동차(승용차, 택시, 버스)의 54.0%가 전기차로 교체된다면 2016년 대비 오염물질 배출량은 77.0%, 탄소 배출량은 63.2% 감소한다고 서울연구원은 분석했다.

 98.2%가 전기차로 바뀌면 오염물질 배출량은 2016년 대비 98.5%, 탄소 배출량은 98.4%까지 감소할 것이라고 서울연구원은 예상했다.

 서울시는 올해 9030대, 2022년까지 5만5500대, 2025년까지 10만5500대의 전기차를 보급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2050년까지 누적 137만대가 전기차로 대체되면 서울시 총 전력수요의 4.3%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됐다. 누적 251만대가 전기차로 바뀌면 서울시 총 전력수요의 6.4%를 점유할 것이라고 서울연구원은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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