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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제13회 쟁점백제사 학술회의 개최

등록 2018.10.11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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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제 웅진기 영역과 지방지배'를 주제로 논의

【서울=뉴시스】제13회 쟁점백제사 학술회의 포스터. <사진제공=서울시> 2018.10.10.

【서울=뉴시스】제13회 쟁점백제사 학술회의 포스터. <사진제공=서울시> 2018.10.10.

【서울=뉴시스】윤슬기 기자 = 한성백제박물관(관장 이인숙)은 18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백제 웅진기 영역과 지방지배'를 주제로 '제13회 쟁점백제사 학술회의'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쟁점백제사' 학술회의는 고대사 고고학 전문 박물관을 표방하는 한성백제박물관의 주요 학술 행사로, 백제사의 쟁점이 되는 주제를 하나씩 선정해 고대사 고고학 전문 연구자들의 발표와 집중토론을 통해 쟁점이 되는 주제를 하나씩 선정해 정리하는 학술회의다. 이후 그 내용을 백제학연구총서로 간행하고 있다.

 2012년 하반기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총 12회의 학술회의를 개최했고, 기 간행된 12권의 '백제학연구총서 : 쟁점백제사' 시리즈는 한성백제박물관의 주요 업적으로서 관련 학계 연구자들과 시민들에게 알려져 있다.

 이번 학술회의는 백제 웅진기의 한강 유역, 섬진강 유역, 영산강 유역 및 금강과 만경강 유역 등으로 나눠 백제의 영역과 지방지배에 대한 문제를 종합적으로 정리하는 자리다.

 1부에서는 백제 웅진기 지방통치 연구의 현황과 과제에 대해 정재윤 공주대학교 교수의 기조발제가 진행된다. 2부에서는 박순발 충남대학교 교수를 좌장으로 4시간 동안 집중토론을 진행한다.

 이번 학술회의에 참여하기를 원하시는 분은 당일 한성백제박물관 대강당에 오는 순서대로 선착순 250명까지 참여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한성백제박물관 홈페이지(baekjemuseum.seoul.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인숙 한성백제박물관장은 "그동안 이뤄졌던 총 12회의 쟁점백제사 학술회의에 이어 이번에도 백제 웅진 시기의 주요 쟁점 사항인 영역과 지방지배 문제에 대해 논의하는 과정을 통해 백제사 연구의 중요한 단면을 보여주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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