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증시, 실적부진 기술·의약품주 매도에 반락 개장...나스닥 0.5%↓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미국 뉴욕 증시는 8일 실적 부진이 점쳐지는 기술주와 의약품주에 매도가 선행하면서 반락해 개장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이날 오전 9시35분(현지시간) 시점에 다우존스 30 산업 평균지수는 전일 대비 약보합인 2만6174로 거래됐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일보다 5포인트, 0.2% 밀린 2808을 기록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734로 전일에 비해 34포인트, 0.5% 내렸다.
전날 급등한데 따른 반동 매도세와 단기이익 실현 매물이 출회하고 있다.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결과 발표를 앞두고 적극적인 매수를 자제하는 분위기도 퍼지고 있다.
반도체주 퀄컴이 판매 부진 전망으로 7.8% 급락해 시작했다. 의약품주 페리고도 판매 예상 하향에 11.3% 곤두박질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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