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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AI 기반되는 S/W·IT 기업 인프라 지원 필요"

등록 2018.12.06 10: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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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AI 산업 발전방향' 세미나

강용성 와이즈넛 대표 발언

"데이터·AI 기반되는 S/W·IT 기업 인프라 지원 필요"

【세종=뉴시스】장서우 기자 = 데이터와 인공지능(AI)을 활용한 혁신성장을 이뤄내기 위해선 데이터의 구축·개방 중심의 정책뿐 아니라 산업의 기반이 되는 소프트웨어(S./W) 및 정보기술(IT) 인프라 기업에 대한 지원 정책이 필요하다는 업계 목소리가 나왔다.

지난 5일 오후 3시께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데이터 및 인공지능(AI) 산업의 발전 방향' 세미나에 참석한 강용성 와이즈넛 대표의 주장이다. 사업 과정에서의 애로 사항과 정부 정책 개선 방안 등을 공유하고 데이터와 AI를 활용한 신산업 창출 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구름 빅밸류 대표는 "현재 구축돼 있지 않은 공공데이터라도 민간 부문이 필요한 경우 데이터 제공을 청구할 수 있는 제도가 필요하다"고 했다.

김태훈 레이니스트 대표는 "개인 데이터의 자기 결정권을 강화하기 위한 패러다임의 전환 및 인프라 구축이 데이터 경제 발전의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개인정보보호법 개정과 관련, 최호용 LG CNS 팀장은 "네거티브 방식의 규제를 통해 민간 자율성을 강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정상섭 코오롱 베니트 팀장도 "개인데이터 활용은 민간이 주도해야 하며 선제적 규제는 책임성을 보완할 수 있는 수준에서 최소한으로 이뤄져야 한다"고 했다.

세미나엔 이재완 기획재정부 선도사업팀 과장,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임정규 융합신산업과장 등 정부 관계자들과 유성준 세종대학교 교수 등이 자리했다.

혁신성장 세미나는 데이터, AI, 수소경제, 혁신 인재 양성 등 4대 전략 투자 분야의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모색코자 전문가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기재부가 추진하고 있다. 이번 세미나가 세번째였으며 수소 경제에 대한 마지막 세미나는 오는 7일 오전 서울 LW컨벤션 그랜드볼룸에서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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