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트럼프 지지율 40%…취임후 월별 최저 기록
공화당원의 트럼프 지지율도 83%로 최저
【워싱턴=AP/뉴시스】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6일(현지시간) 워싱턴 국무부에서 열린 'ISIS 격퇴 국제 연대' 장관회의에 참석해 연설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79개국 외무장관과 고위 관리들이 참여한 이 회의에서 이른 시일 안에 극단주의 무장조직 이슬람국가(IS)가 차지했던 영토를 모두 탈환했다는 발표를 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2019.02.07.
모닝 컨설트의 트럼프 트래커가 7일(현지시간) 발표한 여론조사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트럼프 대통령 지지율은 40%에 그쳤다.
이는 취임 이후 조사된 월별 지지도에서 최저치다. '트럼프 대통령을 지지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55%로 이것 역시 트럼프 대통령 취임 이후 가장 높은 기록이다.
지난달 연방정부 부분적 셧다운(업무정지)이 진행됐던 기간이 포함됐던 것이 조사결과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이번 조사는 지난 한달간 15만6104명을 상대로 이뤄졌으며 허용오차범위는 주(洲)에 따라 1~4%포인트이다.
공화당원의 경우 83%가 트럼프 대통령을 지지한다고 답변했지만, 이 수치도 월별 지지율에서 가장 낮은 기록이라고 모닝 컨설트가 밝혔다.
주별로 볼 때 27개 주 유권자의 과반수가 트럼프 대통령을 지지하지 않는다고 답했으며, 12개 주에서는 과반수가 트럼프 대통령을 지지한다고 응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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