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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봉동 기숙사형 청년주택 입사 경쟁률 5.5 대 1

등록 2019.02.15 11:4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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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숙사비 無보증금 월 23만원…최대 6년 거주 가능

【세종=뉴시스】 한국사학진흥재단은 소규모 분산형 기숙사 1호 사업인 개봉동 기숙사형 청년주택 입사자를 모집한 결과 5.5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2019.02.15 (사진=한국사학진흥재단 제공)

【세종=뉴시스】 한국사학진흥재단은 소규모 분산형 기숙사 1호 사업인 개봉동 기숙사형 청년주택 입사자를 모집한 결과 5.5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2019.02.15 (사진=한국사학진흥재단 제공)

【세종=뉴시스】 이연희 기자 = 소규모 분산형 기숙사(이하 기숙사형 청년주택) 1호 사업인 개봉동 기숙사형 청년주택 모집 결과 5.5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 대학기숙사 평균 입사경쟁률이 1.2대 1인데 비하면 약 4.6배 높다.

한국사학진흥재단은 지난 1일부터 11일까지 한국사학진흥재단 기숙사형 청년주택 홈페이지(young.happydorm.or.kr)를 통해 이뤄졌다. 총 145명 모집에 804명이 몰려 5.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합격 여부는 개별 통보하기로 했다.

기숙사형 청년주택은 대학생의 주거 안정을 위해 국토부, 교육부 및 한국주택토지공사(LH)가 협업한 첫 사례다.

사학진흥재단은 신청자의 소득수준, 타 지역 출신 여부 등을 고려해 입주자격 심사를 진행했다. 합격자는 20일까지 기숙사비를 납부하고 이달 말부터 입주하면 된다.

기숙사형 청년주택의 기숙사비는 보증금 없이 월 23만원 수준이다. 또한 역세권에 위치해 교통이 편리하고, 신청자격을 유지할 경우 최대 6년까지 거주가 가능하다.

각 방마다 책상과 옷장, 냉장고, 에어컨 및 전자레인지 등의 생활편의시설을 구비했다. 공용공간에는 세탁기와 건조기가 설치됐다. 개인 식별 카드를 활용해 출입통제 및 재실여부를 실시간 확인하고, 원격 CCTV 모니터링 시스템 등 보안시설도 구축했다.

한국사학진흥재단 지병문 이사장은 "앞으로도 대학생들의 주거안정과 주거비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저렴하고 다양한 유형의 기숙사 건립지원과 함께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함으로써 대학생들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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