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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화, FOMC 전 지분조정 매수로 1달러=111엔대 전반 상승 출발

등록 2019.03.19 09:3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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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화, FOMC 전 지분조정 매수로 1달러=111엔대 전반 상승 출발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일본 엔화는 19일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19~20일)를 앞두고 지분조정 엔 매수, 달러 매도가 진행한 해외시장 흐름을 이어받아 1달러=111엔대 전반으로 올라 시작했다.

도쿄 외환시장에서 엔화 환율은 이날 오전 8시30분 시점에 1유로=126.27~126.29엔으로 전일 오후 5시 대비 0.10엔 상승한 1달러=111.38~111.39엔을 기록했다.

영국의 유럽연합(EU) 이탈, 이른바 브렉시트를 둘러싼 선행 불투명감도 엔 매수를 유인하고 있다.

FOMC에선 미국 기준금리 동결이 전망되는 가운데 회의 후 제시하는 금리전망과 경제전망의 하향 수정을 점치는 관측이 많다.

엔화 환율은 오전 9시25분 시점에는 0.23엔, 0.20% 올라간 1달러=111.25~111.26엔으로 거래됐다.

호주 시드니 외환시장에서 엔화 환율은 해외시장 흐름 여파에 1달러=111.40~111.50엔으로 전일에 비해 0.05엔 상승했다.

앞서 18일(현지시간) 뉴욕 외환시장은 소폭 올라 주말 대비 0.05엔 상승한 1달러=111.40~111.50엔으로 폐정했다.

19일부터 열리는 FOMC를 앞두고 지분조정을 겨냥한 엔 매수, 달러 매도가 우세를 보였다. 다만 뉴욕 증시 강세가 엔 매도 재료가 되면서 방향감을 잃은 모습도 연출됐다.

도쿄 외환시장에서 엔화는 유로에 대해서 반등했다. 오전 9시24분 시점에 1유로=126.10~126.14엔으로 전일보다 0.41엔 올랐다.

유로는 달러에 대해서는 반락했다. 오전 9시24분 시점에 1유로=1.1334~1.1337달러로 전일에 비해 0.0014달러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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