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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5당 대표, 오늘 제주 총집결…4·3 추념식 참석

등록 2019.04.03 05: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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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시스】우장호 기자 = 3일 오전 제주시 봉개동 4·3 평화공원 내 위령제단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분향하고 있는 가운데 4·3 유족들이 대형 화면으로 지켜보고 있다. 2018.04.03.  woo1223@newsis.com

【제주=뉴시스】우장호 기자 = 지난해 4월3일 열린 4·3 추념식. 2018.04.03.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승주 기자 = 여야 5당 지도부가 제71주년 제주4·3희생자 추념식에 대거 참석한다.

3일 정치권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와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 민주평화당 정동영 대표와 바른미래당 손학규 대표, 정의당 이정미 대표는 이날 오전 10시 제주4·3 평화공원에서 열리는 추념식에 참석한다.

지난해 70주년 당시 문재인 대통령이 직접 참석했던 것과 달리 올해에는 이낙연 국무총리가 추념사를 할 예정이다. 범국민 차원의 엄숙한 국가추념식을 통해 4·3희생자와 유족들의명예를 회복하고 인권신장과 국민 대통합을 강조할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지난해 문 대통령은 새 정부 100대 국정과제 중 하나로 제주 4·3 사건 등 과거사 해결을 강조한 바 있다.

제주4·3희생자 추념식은 2014년 국가기념일로 지정된 뒤 정부 주관 국가추념일 행사로 치러지고 있다. 올해 추념식에는 생존 희생자와 유족, 학생, 관련단체 인사 등 1만여 명이 참석한다.

한편 4·3보궐선거 당일이기도 한 이날, 여야 지도부 일부는 추념식을 마친 뒤 경남으로 이동할 예정이다. 손 대표와 이정미 대표는 추념식 참석 뒤 경남 창원시로 달려가 개표 상황을 지켜볼 계획이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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