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도로명주소개별대장에 비상구 위치 표기
고시원 도로명주소개별대장에 층·호수 등 기재
【서울=뉴시스】 비상위 위치가 표기된 도로명주소개별대장의 층별 현황도 예시. 2019.06.21. (사진=동작구 제공)
구는 이달말까지 관내 고시원 93개소를 현지조사하고 건물 층수와 호수를 표시하는 상세주소를 직권 부여한다.
구는 8월까지 도로명주소개별대장 층별 현황도에 층·호수별 배치현황, 비상구 위치 등 건물내부 상세정보를 표기한다.
구는 9월부터 10월까지 고시원 93개소 429개 층에 층·호수와 비상구 위치가 표기된 상세주소 안내판을 부착한다.
야간에도 식별 가능하게 제작된 안내판은 층별 계단입구 등 눈에 잘 보이는 곳에 설치된다.
안내판에는 서울종합방재센터와 연계한 QR코드가 추가된다. 이를 통해 주민은 사고위치정보와 대응요령, 간단한 응급처치 등을 쉽게 알 수 있다고 구는 설명했다.
이영수 부동산정보과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고시원 주거안전에 보다 더 촘촘한 안전망을 구축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편의와 생활 속 안전기반 조성을 위한 다양한 생활밀착형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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