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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구, 도로명주소개별대장에 비상구 위치 표기

등록 2019.06.21 15: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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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시원 도로명주소개별대장에 층·호수 등 기재

【서울=뉴시스】 비상위 위치가 표기된 도로명주소개별대장의 층별 현황도 예시. 2019.06.21. (사진=동작구 제공)

【서울=뉴시스】 비상위 위치가 표기된 도로명주소개별대장의 층별 현황도 예시. 2019.06.21. (사진=동작구 제공)

【서울=뉴시스】박대로 기자 = 서울 동작구(구청장 이창우)는 도로명주소개별대장에 비상구의 위치를 표기하는 사업을 전국 최초로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구는 이달말까지 관내 고시원 93개소를 현지조사하고 건물 층수와 호수를 표시하는 상세주소를 직권 부여한다.

구는 8월까지 도로명주소개별대장 층별 현황도에 층·호수별 배치현황, 비상구 위치 등 건물내부 상세정보를 표기한다.

구는 9월부터 10월까지 고시원 93개소 429개 층에 층·호수와 비상구 위치가 표기된 상세주소 안내판을 부착한다.

야간에도 식별 가능하게 제작된 안내판은 층별 계단입구 등 눈에 잘 보이는 곳에 설치된다.

안내판에는 서울종합방재센터와 연계한 QR코드가 추가된다. 이를 통해 주민은 사고위치정보와 대응요령, 간단한 응급처치 등을 쉽게 알 수 있다고 구는 설명했다.

이영수 부동산정보과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고시원 주거안전에 보다 더 촘촘한 안전망을 구축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편의와 생활 속 안전기반 조성을 위한 다양한 생활밀착형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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