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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김정은, 트럼프 친서에 "훌륭한 내용…심중히 생각해볼 것"

등록 2019.06.23 09:5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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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의 정치적 판단 능력과 용기에 사의"

【서울=뉴시스】 북한 노동신문이 23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대통령이 친서를 보내왔다며,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친서를 읽는 모습의 사진과 함께 보도했다. 이날 김 위원장은 친서 받고, "훌륭한 내용이 담겨있다"며 만족을 표시하며, "트럼프대통령의 정치적판단능력과 남다른 용기에 사의를 표한다고 하시면서 흥미로운 내용을 심중히 생각해볼것" 이고 밝혔다. 2019.06.23. (출처=노동신문)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북한 노동신문이 23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대통령이 친서를 보내왔다며,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친서를 읽는 모습의 사진과 함께 보도했다. 2019.06.23. (출처=노동신문)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김지훈 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으로부터 친서를 받았다고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과 조선중앙통신이 23일 밝혔다.

신문 등에 따르면 김 위원장 앞으로 트럼프 대통령이 친서를 보냈다. 다만 이 친서를 언제 받았는지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김 위원장은 트럼프 대통령의 친서에 긍정적 평가를 했다고 신문은 전했다.

신문은 "최고령도자 동지께서는 트럼프 대통령의 친서를 읽어보시고, 훌륭한 내용이 담겨있다고 하시면서 만족을 표시하시었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특히 "트럼프 대통령의 정치적 판단능력과 남다른 용기에 사의를 표한다"며 "흥미로운 내용을 심중히 생각해볼 것"이라고 말했다고 신문은 선전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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