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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번 확진자 입국 이후 동선 모두 공개해라" 국민청원

등록 2020.02.07 14:4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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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시스]변재훈 기자 = 청와대 국민청원 홈페이지에 7일 광주에 사는 16번째 환자의 입국 이후 동선을 모두 공개하라는 청와대 국민 청원이 제기됐다. (사진=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 캡쳐) 2020.02.07. photo@newsis.com

[광주=뉴시스]변재훈 기자 = 청와대 국민청원 홈페이지에 7일 광주에 사는 16번째 환자의 입국 이후 동선을 모두 공개하라는 청와대 국민 청원이 제기됐다. (사진=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 캡쳐) 2020.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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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시스]변재훈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우려가 커지면서 광주에 사는 16번째 환자의 입국 이후 동선을 모두 공개하라는 청와대 국민 청원이 제기됐다.

7일 청와대 국민청원 홈페이지에 따르면, 이날 청원 게시판에는 '코로나바이러스 16번 확진자 동선 확인요청' 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청원자는 "16번째 확진 환자가 (태국에서 돌아와) 공항에 도착한 19일부터 24일까지의 동선이 확인되지 않고 있다"면서 "잠복기에도 전염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도됐는데 왜 16번 확진자는 발열이 시작된 25일부터의 동선만 알려주는지 광주시민들은 애가 탄다"고 밝혔다.

이어 "19일부터 24일까지의 동선이 확인돼야 그 곳(16번 확진자가 다녀간 곳)에 방문한 사람들이 자발적으로 자가격리를 철저히 할 것이다"며 "아무런 정보가 없으니 허위 정보들이 공포심을 더 부추긴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제발 투명하고 확실하게 국민이 정부를 믿을 수 있게 모든 것을 공개해달라"고 촉구했다.

해당 청원 게시글은 이날 오후 2시40분 기준 1453명이 동의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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