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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 저소득어르신 행복한 노년 사업

등록 2019.07.08 14: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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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삶, 행복한 마무리 강연

【서울=뉴시스】 양천구청 전경. 2019.04.18. (사진= 양천구 제공)

【서울=뉴시스】 양천구청 전경. 2019.04.18. (사진= 양천구 제공)

【서울=뉴시스】박대로 기자 = 서울 양천구(구청장 김수영) 목2동 주민센터는 만 70세 이상 저소득 노인 30명을 대상으로 행복한 노년을 위한 사업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전문강사가 '죽음을 통해 삶의 소중함과 행복한 노년을 가꾸는 법'을 주제로 ▲죽음에 대한 정의 ▲인간다운 죽음을 위한 준비 ▲죽음 이후의 삶, 영혼, 사후세계에 대한 논의 등을 강의한다.

구는 영정사진을 미리 준비하지 못한 저소득 노인에게 장수하라는 의미를 담아 '장수사진'을 촬영한다.

목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직접 머리손질과 화장을 해준다. 위원들은 촬영 후에는 사진을 액자에 넣어 노인에게 전달한다.

김두식 목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수의를 먼저 마련해 두면 장수한다는 풍습이 있듯, 장수사진을 미리 찍어 드리는 것도 오래오래 건강하게 생활하시라는 의미"라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행복하게 생활하실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경숙 목2동장은 "목2동 어르신의 복지를 위해 땀 흘리며 다방면으로 애쓰는 협의체 위원들에게 감사하며 취약계층 뿐만 아니라 주민 모두가 행복한 목2동을 만들기 위해 아낌없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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