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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증시, 전날 급락에 따른 반동 매수로 반등 출발...다우 0.4%↑

등록 2019.08.15 23:3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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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증시, 전날 급락에 따른 반동 매수로 반등 출발...다우 0.4%↑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미국 뉴욕 증시는 15일 전날 글로벌 경제침체 우려로 급락한데 대한 반동으로 저가 매수세가 유입하면서 반등 개장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이날 오전 9시56분(현지시간) 시점에 다우존스 30 산업 평균지수는 전일 대비 92포인트, 0.4% 오른 2만5572를 기록했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일보다 0.3% 상승해 거래됐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전일에 비해 0.2% 올라갔다.

다만 미중 무역전쟁을 둘러싼 불투명감이 여전히 장에 부담으로 주면서 추가 상승을 제한하고 있다.

미국 10년물 채권 이율과 2년물 채권 이율이 역전한 여파로 크게 하락했던 은행주에 매수가 선행하고 있다.

7월 소매매출액이 전월 대비 0.7% 증가해 시장 예상 0.3%를 상회한 것도 금융주 매수로 이어지고 있다.

소매주 월마트가 5% 이상 급등하면서 장을 이끌어가고 있다. 15일 발표한 2019년 5~7월 결산에서 매출액과 주당이익이 시상 예상을 웃돈 것이 호재로 작용했다.

중국 국무원 관세위원회는 15일 미국 무역대표부(USTR)가 9월1일 발동하는 추가관세에 대해 중국이 필요한 대항조치를 반드시 취했다는 성명을 내놓았다.

미중 통상마찰에 대한 경계감이 중국 관련주를 중심으로 매수를 제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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