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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중해 구조선, 리비아 해역에서 폭풍 속 난민 34명 구조

등록 2019.09.10 08:5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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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중해 SOS' '국경없는 의사회'의 오션 바이킹호

여성과 어린이 포함한 보트피플 구해

【사브란사( 리비아)= AP/뉴시스】지중해상에서 초과밀 보트에 타고 있다 구조선이 나타나자 옮겨타는 난민들 (2016년 8월 자료사진). 

【사브란사( 리비아)= AP/뉴시스】지중해상에서 초과밀 보트에 타고 있다 구조선이 나타나자 옮겨타는 난민들 (2016년 8월 자료사진).   

【서울=뉴시스】차미례 기자 = 여성들과 어린이들을 포함한 34명의 지중해 난민들이 리비아 근해에서 독일의 한  요트에 의해 구조되어 극심한 폭풍우 속에서도 9일 성공적으로 인도주의 국제단체의 큰 구조선으로 옮겨 태워졌다고  AP통신 등이 보도했다.

 이들은 14미터 길이의 요트 조세파 호에서 더 크고 안전한 오션 바이킹 호로  옮겨 탔다.  이 배는 '지중해 SOS '와 '국경없는 의사회'가 공동 운영하는 노르웨이 선적의 구조선이다.   난민들이 옮겨 탄 해상은 리비아 해안에서 65해리 떨어진 부리( Bouri )해상유전 부근이었다.

오션 바이킹 호에는 AP통신 기자가 동승하고 있어 보도가 가능했다.

【트리폴리(리비아)= AP/뉴시스】타고있던 보트가 지중해상에서 전복돼 ㅜ조된 뒤에 리비아에 상륙한 지중해 난민들이 올해 7월 25일 바다를 바라보고 있다. 유럽행 난민들의 수많은 보트 대부분이 허술하거나 배의 기능을 하지 못하고 있어 민간구조선들이 연일 이들을 구조하고 있다. 

【트리폴리(리비아)= AP/뉴시스】타고있던 보트가 지중해상에서 전복돼 ㅜ조된 뒤에 리비아에 상륙한 지중해 난민들이 올해 7월 25일 바다를 바라보고 있다.  유럽행 난민들의 수많은 보트 대부분이 허술하거나 배의 기능을 하지 못하고 있어 민간구조선들이 연일 이들을 구조하고 있다.   

이 날 구조된 난민들은 남자22명 여자 6명과 아기 한명이었고 엔진이 고장난  고무 보트 한 척에 타고 지중해를 떠도는 위험한 상황에 놓여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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