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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현석·승리, 또 포토라인 선다…경찰 추가소환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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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19-09-17 12:00:00
회계자료·환전내역·금융내역 등 수사중
"자료 분석 끝나면 추가로 소환해 조사"
지난달 말께 1차 조사에 이은 추가조사
양현석 성매매 알선 혐의는 조만간 송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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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최동준 기자 = '상습도박 혐의'를 받고 있는 양현석 전 YG엔터테인먼트 대표가 지난달 29일 서울 중랑구 서울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로 출석하고 있다. 2019.08.29 photocdj@newsis.com
【서울=뉴시스】이창환 기자 = 양현석(50) 전 YG엔터테인언트 대표와 가수 승리(29·본명 이승현)의 해외 원정도박 의혹을 수사 중인 경찰이 양 전 대표와 승리를 추가로 소환할 계획을 세운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 관계자는 17일 오전 서울경찰청에서 열린 이용표 서울경찰청장과 출입기자단과의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회계자료와 환전내역, 금융내역 등에 대한 수사를 진행 중"이라며 "자료 분석이 끝나면 양 전 대표와 승리를 추가 소환해서 조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양 전 대표·승리와) 함께 출장을 갔던 사람들도 일부 조사를 마쳤고, 일부는 조사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경찰은 지난달 7일 양 전 대표와 승리를 상습도박 등 혐의로 입건했다.

이들은 미국 라스베이거스 호텔 카지노 등에서 수차례에 걸쳐 수십억원 규모의 도박을 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달러를 빌려 쓴 뒤 원화로 갚는 방식으로 불법 외국환거래(일명 '환치기')를 했고, 이 과정에서 법인 자금이 동원됐다는 의혹도 제기된 상태다.

경찰은 같은 달 28일 승리를 소환해 약 12시간에 걸친 마라톤 조사를 진행했다. 승리는 조사에서 도박 혐의를 대체로 시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양 전 대표는 그 이튿날인 29일 경찰에 출석, 약 23시간에 걸친 밤샘조사를 받고 다음날 아침 귀가했다.

양 전 대표는 2014년 9월 동남아시아 시장 공략을 위해 말레이시아 출신 금융업자 일행에게 성접대를 했다는 의혹에 휩싸여 성매매 알선 혐의로도 지난 7월 불구속 입건된 상태다.

경찰 관계자는 양 전 대표의 성매매 알선 혐의에 대해선 "당시 동행했던 29명에 대한 조사를 벌였고, 조만간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leec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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