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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장기요양 보험료율 10.25%…월 2204원 더 낸다

등록 2019.10.30 21:0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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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시스】30일 국민건강보험공단 종로지사 회의실에서 열린 '제4차 장기요양위원회'에서 김강립 복건복지부 차관이 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이날 위원회에서는 2020년 장기요양보험 수가 및 보험료율 등을 심의·의결했다. 2019.10.30. (사진=보건복지부 제공) photo@newsis.com

【세종=뉴시스】30일 국민건강보험공단 종로지사 회의실에서 열린 '제4차 장기요양위원회'에서 김강립 복건복지부 차관이 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이날 위원회에서는 2020년 장기요양보험 수가 및 보험료율 등을 심의·의결했다. 2019.10.30. (사진=보건복지부 제공) [email protected]

【세종=뉴시스】임재희 기자 = 고령화에 따라 장기요양보험 보험료율이 내년에 역대 최고치인 20.4%포인트 인상된 10.25%로 결정됐다. 실제 소득 대비 부담률은 0.68% 수준으로 가구당 올해보다 월평균 2204원씩 더 낸다

보건복지부는 30일 2019년 제4차 장기요양위원회를 열고 '2020년 장기요양보험 수가 및 보험료율'을 심의·의결했다.

2020년 장기요양보험료율은 10.25%로 올해 8.51%보다 20.4%포인트 인상된다. 소득 대비 보험료 부담은 올해 0.55%에서 0.68%로 늘어 세대당 월평균 보험료는 약 2204원 늘어나게 된다.

최근 3년간 연평균 약 14%씩 수급자가 증가하는 등 인구 고령화 영향이다.

장기요양 급여 수가는 평균 2.74% 인상, 재정여건 고려해 인상률 최소화했다.

이외에도 복지부는 부정수급 근절을 위한 처벌강화 등 관리 강화 대책을 마련하고 서비스 내실화를 위해 다양한 신규서비스를 개발하기로 했다.

향후  수급자 진입 증가 완화를 위한 예방적 돌봄 서비스도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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