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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세는 '여성인재'…기업들 앞다퉈 여성 리더십 키운다

등록 2019.12.21 10: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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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볼보그룹코리아가 여성 임직원 100여명을 대상으로 서울 한남동에 위치한 블루스퀘어에서 여성 경력 개발의 날(Women Career Development Day)워크샵을 개최한 후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볼보그룹코리아 제공)

[서울=뉴시스] 볼보그룹코리아가 여성 임직원 100여명을 대상으로 서울 한남동에 위치한 블루스퀘어에서 여성 경력 개발의 날(Women Career Development Day)워크샵을 개최한 후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볼보그룹코리아 제공)


[서울=뉴시스] 김지은 기자 = 여성 인재에 대한 시선과 평가가 달라지면서 여성 리더십을 주목하고 강화하려는 기업들이 늘고 있다.

볼보건설기계코리아는 최근 서울 한남동에서 볼보그룹코리아 여성 임직원 100여명을 대상으로 '여성 경력 개발의 날(Women Career Development Day)' 워크숍을 개최했다.

사내 여성 임직원들이 성별 차등 없이 개개인의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2015년부터 매년 그룹 차원에서 진행하는 행사다. 올해는 볼보건설기계뿐만 아니라 볼보트럭, 볼보파이낸셜서비스를 포함한 여성 임직원이 참여했다.

일과 삶의 균형(Work-life Balance)을 위한 고충과 고민을 함께 나누며 '더 나은 여성 리더로 성장하기'를 목표로 한 임원과 임직원간의 그룹 멘토링 프로그램과 멘토, 멘티가 함께 꿈을 이루기 위한 버킷리스트 작성 등이 진행됐다.

KBS 2TV '개그콘서트' 등을 기획하고 현재 몬스터유니온 예능부문 부문장을 맡고 있는 서수민 CP를 외부 강사로 초빙해 '도전과 여성 리더십'이라는 주제로 강연도 이어졌다 진행했다. 서 CP는 리더에게 꼭 필요한 자질로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도전하는 정신을 꼽으며 워크샵에 참석한 여성 임직원의 용기를 북돋았다.

양성모 볼보그룹코리아 대표는 "볼보그룹코리아는 다양성과 포용성 문화를 기반으로 여성 친화적인 업무 환경과 기업 철학을 실천하는 기업으로, 여성 인재들의 능력과 자질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다양한 사내 정책을 운영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임직원들 모두 기업과 함께 성장해나갈 수 있는 사내 문화 양성을 위해 다양한 행사를 기획할 것"이라고 말했다.

롯데는 'Your Winning Moments'라는 슬로건으로 아래 여성 리더십 포럼 '롯데 와우(WOW; Way Of Woman) 포럼'을 개최했다.

제현주 옐로우독 대표의 '일하는 자세'와 임병연 롯데케미칼 대표의 '여성인재의 조직 내 유리천장 극복방안' 등의 강연을 포함해 세션을 나눠 리더십, 커리어 관리, 건강관리 등을 공유했다.

또 여러 난관을 극복하고 자신의 분야에서 큰 성과를 내고 있는 그룹 내 우수여성리더 4인을 선정해 본인들의 경험을 바탕으로 노하우를 공유하며 참석한 여성 임직원들을 격려를 전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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